혼공학습단을 시작하자
겨울방학 계획
이번 겨울 방학에는 어떤 것을 해볼지 고민을 하면서 WEVITY, 캠퍼스픽, 링커리어 등 다양한 대외 활동 관련 사이트를 확인해 보았다. 그러나 그렇게 할만한 대외활동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계속 무엇을 할지 찾아보다가 혼공학습단 광고를 보았다. 지난 여름방학 때도 혼공학습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그때는 자격증 취득이 조금 하고 싶었기에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 방학 때는 특별하게 큰 계획이 없어서 한빛미디어의 혼공학습단을 먼저 해보기로 하였다.
[이미지 출처: 한빛미디어 혼공학습단 홈페이지]
혼공학습단?
혼공학습단은 본인이 학습하고 싶은 주제의 책을 하나 선정하여 6주간 스스로 학습하여 과제를 하고, 블로그에 그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활동의 주 내용이다. 6주 정도면 그렇게 긴 기간이 아니고, 실시간 강의에 참여하거나 특정 시간에만 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없어 크게 일정과 관계없이 활용에 참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한번 참여해 보기로 했다. 또한, 매주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참여자에게 간식도 주고 과정을 마치면 마일리지 20,000점을 준다는 점도 좋았다. 평소 한빛미디어의 O’Reilly 시리즈가 마음에 들었고, 관심이 있는 책을 많이 내주어 한빛미디어에 대해 긍정적이었는데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 출처: 한빛미디어 혼공학습단 홈페이지]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한빛미디어의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책은 군 장병 맞춤형 온라인 AI·SW 역량강화 교육을 수강하면서 받았기에 거의 주제별로(SQL, 데이터분석, 머신러닝+딥러닝, 컴퓨터구조+운영체제, 파이썬) 있었다. 그러면 이제 어떤 것을 이번 방학 때 해볼까 고민을 하며 책들을 보았다.
우선, SQL, 데이터분석, 파이썬은 너무 기초적인 수준의 내용이라 굳이 할 필요가 없어 보였고, 컴퓨터구조+운영체제는 관심은 있었으나, 차라리 학교 수업을 수강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잘 알지 못하는 딥러닝 부분을 공부해 보기로 하였다.
머신러닝은 학교에서 통계학습개론 강의를 수강하며 배웠으나, 딥러닝 부분은 아직 배우지 못해 간단하게라도 이렇게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공학습단 13기 지원, 선정
그렇게 해서 Google Form을 통해서 지원을 완료하였고, 지원한 지 3일 만에 혼공족장님?으로부터 혼공학습단 13기 선정 메일이 왔다.
혼공학습단 활동 방법
혼공학습단은 Discord와 Padlet을 사용하는데, Padlet은 새로 가입해야 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Discord는 지난 학기에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활용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혼공학습단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활동이 진행되는데,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도 있고 과제를 하는 것도 있으나 결국 최종적으로는 블로그를 작성해야 한다.
[내용 출처: 한빛미디어 혼공학습단 홈페이지]
따라서 처음 작성한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대로 블로그에 작성하기 위해 Github 블로그를 개설하여 준비하였다. 학습한 것을 효율적으로 블로그에 정리하려면 일종의 양식이나 형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정리해야 할 내용이 개념, 코드, 수식 등이 있을 것 같은데 최대한 보기 쉽게 정리해 보고 싶다. 또한, 이미지도 많이 삽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Github는 용량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이미지를 첨부하는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본 포스트의 이미지들도 Dropbox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올린 것이다.
혼공학습단의 시작은 1월 6일부터이기에 그전까지는 다른 활동들을 찾아보면서 방학 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해 보아야겠다. 어제 처음 블로그 포스트를 쓰고 오늘도 또 포스트를 쓰는데 처음에만 이렇게 많이 쓰고 나중이 될수록 포스트를 쓰는 주기가 길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도 열심히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